조립식 냉장고

 

1. 장단점

   - 일본의 경우 조립식냉장고의 시장규모는 연간 약 140,000평이라고 한다. 평수별로는 0.5평∼3평의 소형이 40%, 3~30평의 중형이 50%정도이다.

   

   ▶장점

     ① 조립이 간단하고 공기가 짧다

     ② 패널은 공장생산이고, 패널표면 철판, 방열재 등의 품질을 일정하게 지정할 수 있다.

     ③ 증설 및 이동설치가 간단하다.

   ▶단점

     ① 대형 냉장고의 경우 건축기준법 등의 각종 규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② 다층 건물로 할 수 없다

     ③ 콘크리트내장의 축조식에 비해서 축열량이 적다.

     ④ 패널의 결합에 다소의 숙련을 요한다.

 

 

2. 형식/종류

   - 조립식 냉장고의 경우 형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① 리치인(reach-in)형 : 고내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는 소형의 냉장고

     ② 워크인(walk-in)형 : 고내에 사람이 들어가는 냉장고

     ③ 트럭인(truck-in)형 : 고내에서 지게차를 조작할 수 있는 냉장고

     ④ 디스플레이(display)형 : 유리문이 달린 냉장고로서 슈퍼마켓 등에 설치된다.

 

 

3. 판넬의 치수

   - 판넬은 각 제조업체에 따라서 규격화되어 있는데, 판넬 폭은 대개 900mm정도이고 면적은 0.5평 단위,길이는 1,900mm부터 3,000mm 정도까지 표준화되어 있다.

 

 

4. 구성

  (1) 판넬

    ① 재료 : 표면재료는 컬러강판, 칼라알루미늄판, 스테인리스강판, 염화비닐강판 등이 사용되고 단열재로는 대부분의 경우 경질 우레탄폼이 사용된다.

    ② 방열두께 : 냉장고 온도 -5℃ 이상에 40∼45mm, -25℃ 전후에 70∼100mm의 판넬 두께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③ 판넬의 결합 : 판넬과 판넬의 접합법을 나타내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판넬에는 고내 측의 면에 요철이 없는 평형판넬과 요철이 있는 키스톤 판넬이 있다.

 

  (2) 냉각유니트

      - 공랭식 응축기의 핫가스 제상방식을 사용하는 유니트가 많이 사용된다. 설치시에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① 공랭식 응축기는 통풍이 좋은 곳에 설치한다.

    ② 유니트는 전기계통의 절연불량을 막기 위해서 비나 물방울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③ 압축기 주위, 냉각기 주위에는 보수점검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둔다.

    ④ 냉장고의 문과 냉각기의 냉풍의 방향은 직각이 되도록 설치한다.

    ⑤ 냉매배관 길이에 따라서 능력을 보정해서 유니트를 선정한다.

    ⑥ 문의 개폐가 많은 경우에는 에어커튼을 설치한다.

    ⑦ 동상(凍上)방지는 반드시 배려한다.

    ⑧ 공냉식 콘덴싱유니트를 실내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실내환기를 한다.

    ⑨ 냉장고 드레인 배수관을 낼 때는 에어컷(aircut)밸브를 사용하거나 V자 트랩으로 시공한다.

 

  (3) 안전밸브

      - 냉각기의 제상조작 후 운전을 즉시 재개하면 냉각기 코일 주위의 따뜻한 공기가 팬에 의해서 고내로 토출되어 고내온도가 급상승, 공기가 팽창한다. 또한 냉각되어 있는 냉장고의 문을 열면

        따뜻한 외기가 들어가고 문을 닫으면 이 따뜻한 공기가 냉기에 의해서 수축한다. 이와 같이 고내공기가 팽창, 수축을 반복하면 냉장고의 천정패널의 바닥판이 퍼지거나 패널자신이

        솟아오르거나 문짝의 쇠장식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사항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벽패널의 상부에 안전밸브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이런 불량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일어나기 쉽다. 안전밸브는 고내용적 50m3에 대해서 1개의 비율로 설치한다
          (가) 전기히터 방식과 같은 제상열량을 크게 설계한 장치

          (나) 제상횟수가 적은 경우

          (다) 풍량이 많은 팬을 사용하는 장치

          (라) 급냉할 수 있는 냉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