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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류 저장방법

관리자 | 2017.02.17 17:01 | 조회 4232

 

 

벼 및 쌀의 저온저장기술

 


1. 벼의 저장
  수확된 미곡은 건조 과정을 거쳐 저장되면서 다른 작물과 마찬가지로 생활생리작용은 계속하면서 비교적 안정한 휴면 상태에 있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의 생명력을 잘 보존시키고 그 고유의 품질 그대로 변질 없이 저장한다는 것은 생산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그러나, 자연조건하에서는 저장곡물 자체에서 이화학적 변화가 일어날 뿐만 아니라, 미생물, 해충, 쥐 등의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의 양적 손실율이 4∼5%정도 된다고 한다.

따라서 미곡의 저장조건 및 시설 등을 적절하게 하면 저장 중에 성분변화는 물론 그 손실을 최대한도로 줄일 수 있어서 저장 당초의 품질을 비교적 잘 보존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벼 저장 중 품질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서는 생물학적요소(해충, 미생물 등)와 무생물학적요소(먼지 및 이물질, 저장고의 자재 및 구조)로 구분될 수 있다. 
 

2. 저장형태
  미곡은 조제형태에 따라 벼, 현미, 백미로 나누는데 벼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단단한 왕겨층으로 덮여 있어 저장 중 물리화학적인 변화를 적게 받고 곰팡이나 해충의 피해로부터 현미나 백미보다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현미는 벼보다 부피가 1/2정도 적어 창고 면적도 적게 필요하며 포장이나 유통과정에서 여러 비용이 절감될 수 있어 일본에서는 주로 현미로 저장하고 유통되고 있으며 저온저장 또는 준저온 저장시설을 45%이상 이용하고 있다.

백미는 외부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변질이 잘 되고, 해충의 침해를 받기 쉽고, 밥맛도 떨어지기 쉬우므로 미곡종합처리장 및 정부양곡 임도정공장에서는 2개월 이상 유통하지 않는 분량만큼만 도정 출하하고 있다.

 

3. 저온저장기술
  일반적으로 곡물을 대기온이 변화 되는대로 대기에 노출된 상태하에서 저장하는 방법을 상온저장이라한다.

이 방법은 가장 일반적이고 경제적이지만 고온하에서는 곡물의 품질이 저하될 염려가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저온저장기술을 설계 운영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1) 저온저장
     저온저장은 벼의 수분함량 15% 상태에서 실내온도 10∼15℃와 상대습도 70∼80% 정도에서 저장하는 방법이다.

     벼를 수확 후에 저온하에서 호흡을 억제시켜 벼 또는 쌀이 지니고 있는 성분을 소모시키지 않고 품질을 그대로 유지시킨다.

     또 저온은 부패성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고 곡물내의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방지한다.

   2) 중저온저장
     중저온 저장기술은 함수율 15.5∼16.5% 벼를 5∼12℃의 중저온 범위에서 고품질로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장치는 기존의 사이로나 사각빈에 곡물냉각장치를 부착하여 냉각된 공기를 불어넣는 원리이다.

   3) 저온저장기술의 장점 : 온 및 중저온 저장기술의 장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저온에서 저장된 쌀은 수년간 신선한 맛 유지
      - 저장 중 호흡에 의한 중량 손실의 최소화 
      - 미생물 및 해충발생 억제효과
      - 도정시 수율 향상 및 소요전력감소
      - 저장고내 내부 결로로 인한 부패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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